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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교중단 학교 22곳…등교 이후 확진 학생 60명

이데일리 신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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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교중단 학교 22곳…등교 이후 확진 학생 60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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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교수업 중단 학교 17일 집계대비 361곳 감소
광주 초등학생 남매 양성…확진 학생 2명 늘어
[이데일리 신하영 기자] 전국적으로 등교수업을 중단학고 원격수업으로 전환한 학교가 22곳으로 집계됐다. 지난 5월 20일 등교수업 시작 이후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학생·교직원은 73명이다.

지난 14일 오전 코로나19 교직원 확진자가 나와 등교 중지한 서울 중구 한양중학교 앞이 조용한 모습이다.(사진=연합뉴스)

지난 14일 오전 코로나19 교직원 확진자가 나와 등교 중지한 서울 중구 한양중학교 앞이 조용한 모습이다.(사진=연합뉴스)




교육부는 20일 이러한 내용의 전국 유치원·초중고 등교수업 조정 현황을 발표했다. 이날 10시 기준 교육부 집계에 따르면 등교수업을 중단하거나 원격수업으로 전환한 학교는 22개교다. 이는 지난 17일 집계치(383개교)에서 361곳 감소한 수치다.

지역별로는 최근 21번·22번 확진자에 의해 지역 감염 우려가 커진 제주시에서 14곳이 등교수업을 중단했다. 이어 서울 성동구 2곳, 관악구 2곳, 광주 서구 2곳, 경기 고양시 2곳 등이다.

지난 5월 20일 등교수업 이후 확진 판정을 받은 학생은 60명으로 증가했다. 서울 송파구 확진자와 가족 모임을 가진 광주 초등학생 남매가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2명 늘어난 결과다. 교직원 확진자는 13명으로 지난 17일 집계 결과와 동일했다.

지난 17일 기준 미 등교 학생은 1만9486명으로 이 중 90명이 보건당국에 의해 격리 중이다. 등교 전 자가진단에서 발열 등의 증상을 보여 등교하지 못한 인원은 1만6945명이다. 등교 뒤 의심 증상을 보여 귀가 조치된 학생은 2451명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