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픽] 인천 수돗물 유충 발견 및 정수장 운영 |
(전주=연합뉴스) 최영수 기자 = 전북도는 인천에서 '수돗물 유충'이 발견돼 불안감이 확산함에 따라 수질 점검과 함께 정수장 침전지 및 배수지 등을 점검한다고 20일 밝혔다.
전북도와 한국수자원공사는 도내 18개 정수장 및 취수장, 5천t 이상 배수지 27곳을 점검하고 수질 상태를 확인한다.
점검대상은 취수원 오염 행위, 정수시설 운영 실태, 배수지 청소 및 소독 설비 등이며 문제점 발견 시 전문가를 구성해 원인을 규명하고 대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소규모 수도시설 779곳은 시·도에서 점검할 방침이다.
전북도 관계자는 "도내에서 수돗물 유충이 발견되는 사례는 없다"면서 "여름철 수온 상승에 따른 수질 저하, 집중 호우로 인한 상류 오염원 발생 증가 등으로 수질 집중관리가 필요해 중점 점검에 나선다"고 말했다.
k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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