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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5 (월)

이슈 이재명 지사 대법원 판결

[여의도 말말말] 이재명 "서울·부산시장 후보 내지 말아야"·추미애 "부동산이 투전판…침묵은 직무유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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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경기도지사가 "(더불어민주당은) 서울‧부산시장 후보를 내지 말아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이재명 지사는 20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정치는 신뢰가 가장 중요하다. 장사꾼도 신뢰를 위해 손실을 감수한다"며 "(당으로서는) 엄청난 손실이고, 감내하기 어렵겠지만 공당이 문서로 규정으로까지 국민과 약속했으면 약속을 지켜 무공천하는 게 맞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재명 지사의 CBS라디오 인터뷰 관련 기사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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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부동산이 투전판처럼 돌아가는 경제를 보고 도박 광풍에 법무부 장관이 팔짱 끼고 있을 수 없듯 침묵한다면 도리어 직무유기"라고 주장했습니다. 추미애 장관은 20일 페이스북에 "저의 '금부 분리 제안'을 듣보잡이라고 비판한다. 그런데 벌써 하룻밤 사이 듣보잡(듣도 보도 못한 잡것)이 실제 상황이 됐다"며 18일 추 장관의 제안을 '듣보잡 이론'으로 비판한 오세훈 전 서울시장에 반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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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균 국무총리가 당정이 검토 중인 그린벨트(개발제한구역) 해제 방안에 대해 "신중하게 접근하는 게 옳다. 그린벨트는 한번 훼손하면 복원이 안 되기 때문"이라고 의견을 나타냈습니다. 정세균 총리는 19일 KBS 1TV '일요진단 라이브'에 출연해 '서울시의 반대에도 국토교통부 장관 직권으로 그린벨트를 해제할 수 있느냐'는 질문에 "법적으로 가능할지는 모르지만, 그렇게 정책을 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본다"고 답했습니다.

당정과 온도 차를 보인 정세균 총리의 발언 관련 기사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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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인영 통일부 장관 후보자가 북한의 개성 남북공동 연락 사무소 폭파에 대해 손해배상 책임을 묻기 어렵다는 취지로 국회에 답변한 것이 확인됐습니다. 19일 미래통합당 정진석 의원실에 따르면 이인영 후보자는 '연락 사무소 폭파와 관련해 정부 차원에서 손해배상을 추진할 의지가 있느냐'는 질의에 "남북 관계 특수성상 손해배상 청구 등 사법 절차에 따라 문제를 해결하는 데는 한계가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정부는 조속히 남북 대화를 재개하여 관련 문제의 실질적 해결 노력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라고 답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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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호영 미래통합당 원내대표가 박지원 국가정보원장 후보자 인사청문회와 관련해 "정보기관은 적을 추적하고 냉정하게 적을 파악해야 하는데 적과 친분관계가 있는 분이 국정원을 맡아서 과연 되는가"라고 말했습니다. 주호영 원내대표는 19일 이승만 전 대통령 55주기 추모식에 참석한 뒤 기자들과 만나 "박지원 후보자가 통일부 장관이라면 달리 볼 수 있지만, 국정원은 대한민국을 최전선에서 지키는 정보기관인데, 내통하는 사람을 임명한 것은 그 개념 자체가 잘못된 것"이라며 "대통령이 어떤 생각으로 박지원 전 의원을 국정원장으로 임명했는지 도저히 이해가 안 된다"고 비판했습니다.

[이투데이/정대한 수습 기자(vishalist@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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