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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부터 현역병 입영 희망 '월(月)' 뿐만 아니라 '일(日)'도 직접 선택할 수 있게 됩니다.
입영 희망자는 본인의 학업이나 취업 일정에 맟줘 입영 희망 일자를 선택할 수 있고, 즉시 입영 부대도 알 수 있게 됩니다.
오는 29일부터 병무청 홈페이지를 통해 '2021년도 현역병 입영 본인선택원' 신청을 할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는 입영 신청자가 신청 때 입영 희망 월(月)만 선택하고, 연말에서야 입영 일자와 입영 부대를 알 수 있었습니다.
현역 입영 신청은 지방병무청마다 일정이 다르고, 선착순으로 마감됩니다.
오는 29일부터 대전·충남·경남·강원 영동·서울청의 접수가 시작되며, 자세한 일정은 병무청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됩니다.
연중 3회 진행되는 입영 신청은 이번이 1회차이며, 2회차는 9월, 3회차는 12월입니다.
'뉴스 픽'입니다.
정혜진 기자(hjin@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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