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의원(왼쪽)과 이재명 경기도지사. [연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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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뉴스24팀] 대법원의 무죄판결로 사법족쇄에서 풀려난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차기 대선주자 선호도 1위를 달리고 있는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오차범위 내에서 양강 구도를 형성했다.
리얼미터가 YTN 의뢰로 지난 17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여야 차기 대선주자 선호도를 조사해 20일 발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이 지사의 지지도는 18.7%로 23.3%를 기록한 이 의원을 바짝 쫓고있다.
이 의원과 이 지사의 선호도 격차는 4.6%포인트로, 두 사람의 선호도 격차가 처음 오차범위 내로 들어섰다. 이번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다.
이 의원 선호도는 지난 4·15 총선 당선 직후인 지난 4월 말 40.2%를 기록한 뒤 줄곧 하락세를 보이다가 이번 조사에서 거의 반토막이 났다.
반면 이 지사는 4월 말 14.4%, 5월 말 14.2%, 6월 말 15.6%로 큰 차이가 없다가 지난주 대법원에서 무죄 취지 파기환송 판결을 받고 지지도가 껑충 뛰었다.
한편 윤석열 검찰총장 역시 14.3%로 지지율이 크게 올랐다. 이 지사의 뒤를 이은 윤 총장은 지난달 말 조사(10.1%)에서보다 선호도가 4.2%포인트 올랐다.
이밖에 홍준표 미래통합당 의원이 5.9%, 황교안 전 통합당 대표 5.1%,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 4.8%, 오세훈 전 서울시장 4.7%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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