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 |
임종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이 남북 도시 간 협력사업을 추진한다. 이는 대통령 외교안보특보로 임명된 후 첫 행보다.
임 특보 측은 임 특보가 남북 도시간 협력을 위해 자신이 이사장인 남북경제문화협력재단(경문협)을 통해 연내 남북한 도시 30쌍의 결연을 추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경문협과 기초자치단체의 양해각서(MOU) 체결을 추진중이다.
임 특보는 경문협을 통해 MOU를 체결하는 서로 도시 특성에 맞는 남북 도시 결연을 추진하고 이를 위한 남북 소통을 담당할 방침이다. 경문협은 연내 지자체와 MOU를 체결한 뒤 결연 대상 북측 도시와 도시별 협력사업 계획도 확정해 북측에 제안할 계획이다. 지자체장이 바뀌어도 협력사업이 이어질 수 있도록 지자체별 조례 제정도 병행키로 했다.
박현준 기자 hjunpar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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