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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4 (일)

이슈 한소희 어머니 채무 논란

한소희 엄마 빚투 의혹…소속사는 `묵묵부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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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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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김소연 기자]

배우 한소희가 모친의 빚투 의혹에 휩싸인 가운데 소속사가 묵묵부답으로 일관하고 있다.

지난 18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부부의 세계’ 연예인 엄마의 사기”라는 글이 올라왔다. A씨는 자신이 사기 피해자이며 JTBC 드라마 '부부의 세계'로 큰 사랑을 받은 여배우의 모친이 사기꾼이라고 주장했다.

A씨는 "이번에 ‘부부의 세계’에서 급 뜨신분 어머니 B씨가 사기꾼이라는걸 알려드리고 싶어서 쓴다"면서 "1000만원 가까운 곗돈을 떼어먹고 잠수를 탔다"고 주장했다.

A씨에 따르면 B씨는 차용증을 작성하고 매달 돈을 갚기로 했으나 약속과 달리 연락처를 바꾸며 연락 두절됐다고. 또 A씨가 이자를 제외한 원금만 받겠다는 제안에도 돈을 주지 않았으며 3년간 10만원만 갚았다고 토로했다. 이뿐 아니라 "딸이 잘 나가면 한방이니 주겠다”고 약속한 적도 있다고.

A씨는 "서울에 있는 딸 엔터테인먼트(소속사)에 찾아가고 그랬다"면서 "솔직히 그 연예인 티비에서 볼때마다 너무 화가나고 내 돈으로 저렇게 뜬 건가? 이런 생각밖에 안든다. 난 이렇게 망가졌는데 저 연예인은 엄마가 사기쳐도 잘 나가는구나라는 생각밖에 안든다”"고 힘든 마음을 토로했다.

이런 가운데 B씨의 딸인 '부부의 세계' 출연자는 한소희가 아니냐는 의혹을 받고있다. 한소희가 '부부의 세계'로 큰 사랑을 받으며 일약 스타덤에 올랐기 때문. 한소희의 이름마저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고 있는 가운데 몇차례의 통화 시도에도 소속사 측은 묵묵부답으로 일관하고 있다.

ksy70111@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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