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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1 (토)

"갑자기 쾅 소리"…의왕 플라스틱 공장 화재 10명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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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플라스틱 그릇 만드는 공장에서 큰불이 나서 10명이 다쳤습니다. 주변 지역 소방관들이 다 출동해서 3시간 만에 겨우 불을 껐습니다.

사건·사고, 김덕현 기자입니다.

<기자>

불에 타 부서진 건물 틈 사이로 검은 연기가 솟구칩니다.

건물 내부에서는 수색 작업을 벌이는 소방대원의 모습이 보입니다.


오늘(18일) 오전 11시 20분쯤, 경기 의왕시 고천동 화장품 플라스틱 용기 제조공장에서 불이 났습니다.

[공장 화재 목격자 : 갑자기 쾅 소리가 나는데 너무 놀랐어요. 엄청 큰 소리였는데 연기가 막 나고 불도 바깥으로 막 치솟고.]

한때 주변 소방서 인력과 장비를 총동원하는 대응 2단계가 발령된 가운데, 불은 3시간 가까이 지난 오후 2시쯤 완전히 꺼졌습니다.


이 불로 6층짜리 공장 건물 일부가 불에 탔고 건물 안에서 일하던 근로자 10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는데, 생명에 지장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