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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7 (목)

일본 배우 미우라 하루마 자택서 숨진 채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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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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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인기 배우 미우라 하루마(三浦春馬)가 18일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향년 30세입니다.

미우라는 이날 도쿄도 미나토구 자택에서 의식을 잃은 채 소속사 관계자에게 발견돼 병원으로 이송된 후 사망 판정을 받았다고 NHK 등 일본 언론들이 보도했습니다.

경시청은 현장에서 유서로 추정되는 글이 발견된 점 등 제반 상황에 비춰볼 때 미우라가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사망 경위를 조사 중입니다.

미우라는 NHK 대하드라마 '여자 성주 나오토라(直虎)', 영화 '영원의 제로', 드라마 '고쿠센' 등에 출연했습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핫라인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권태훈 기자(rhors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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