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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은사막’ 신규 클래스 ‘하사신’…콘솔·글로벌에서도 뜰까

매경게임진 임영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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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은사막’ 신규 클래스 ‘하사신’…콘솔·글로벌에서도 뜰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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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모바일 이례적인 동시 출시…이용자 반응도 후끈


펄어비스가 최근 선보인 ‘검은사막’ PC와 모바일에 동시 선보인 신규 클래스 ‘하사신’이 호응을 얻고 있다. 서로 다른 플랫폼에 동일한 콘텐츠를 동시에 출시하는 이례적인 전략이 이용자의 시선을 끈 것으로 풀이된다. 오는 22일에는 콘솔 버전에도 업데이트가 예정돼 이용자 지표 상승이 기대된다. 실제 검은사막 모바일의 경우 복귀 이용자와 신규 이용자가 각각 470%, 300% 증가하기도 했다. PC 버전의 경우 출시 첫날 PC게임 일간 검색어 순위가 11단계 상승했다.

지난 7일 펄어비스가 선보인 ‘검은사막’의 신규 캐릭터 ‘하사신’은 게임 내 발렌시아 지역민이 믿는 신 ‘아알’의 권능을 부여받았다는 설정이 특징이다. 사막에서 다른 클래스보다 빠른 이동 속도를 자랑하며 모래폭풍을 활용한 기술을 사용한다. PC와 모바일 버전 모두 주무기로 ‘사곡도’를 사용하고 모래를 다루는 공격을 가하지만 자동전투 중심인 모바일 버전은 살짝 변형된 모습을 연출하기도 한다.

22일 업데이트를 앞둔 콘솔 버전 ‘하사신’은 PC와 동일하다. 조작과 컨트롤의 재미를 높여 묵직한 느낌을 살린 공격 스킬로 적을 공략하거나 모래폭풍이나 사곡도를 이용한 근거리 전투, 금계를 활용한 원거리 공격을 전략적으로 활용할 수 있게 설계됐다. 또 허상의 모래 폭풍 스킬과 적의 발을 묶는 모래 폭풍을 소환해 적을 혼란에 빠지게 할 수 있으며 사막에서는 타 클래스보다 빠르게 이동할 수도 있다. 조작 난이도는 높지만 스킬 콤보를 연구하고 익히면 사용자의 숙련도에 따라 더욱 강력한 능력을 발휘할 수 있다.


반면 ‘검은사막 모바일’에서의 ‘하사신’은 플랫폼 특성을 살려 자동 전투에서의 보는 재미가 좀 더 강조됐다. 일부 스킬명이 다르지만 역시 근거리와 중거리 전투에 능한 민첩한 몸놀림이 특징. 다만 연출적인 측면에서 모바일 플랫폼에 최적화했다.

물론 직접 조작이 필요한 이용자와 대결하는 PvP 전투에서는 좀 더 스킬 연계나 발동 등이 원활하도록 신경써 개발되기도 했다. 일부 스킬은 상대에게 후속 피해를 입히는 특성을 지녔고 각 스킬들의 연계에 따라 이동이 빨라지거나 공격 타이밍도 빨라지는 특성도 있어 직접 조작할 때의 재미와 활용성을 강화했다.


펄어비스는 콘솔 버전에서도 ‘하사신’이 환영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여기에 글로벌 PC 버전 업데이트도 남아 있다.

펄어비스 관계자는 “‘하사신’의 경우 첫 공개 당시 반응이 좋아 모바일에도 출시하게 된 캐릭터”라며 “콘솔은 물론 글로벌 PC버전에서도 호응을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임영택기자 ytlim@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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