텅 빈 뉴욕 타임스퀘어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미국에서 코로나19(COVID-19) 확산세에 다시 불이 붙으면서 소비심리도 다시 악화됐다.
17일(현지시간) 미시간대에 따르면 7월 미국의 소비자심리지수 속보치는 73.2로 전월 확정치(78.1) 대비 큰폭 하락했다. 당초 시장이 예상한 78.6(마켓워치 기준)에도 크게 못 미쳤다.
분야 별로는 기대 지수가 전월 72.3에서 66.2로 크게 떨어졌다. 현재여건 지수도 87.1에서 84.2로 내렸다.
미국의 소비자심리지수는 코로나19 사태에 따른 봉쇄가 한창이던 4월 저점을 찍은 뒤 전월까지 두 달 연속 상승했었다.
그러나 최근 미국 남부와 서부를 중심으로 코로나19가 다시 빠르게 확산되면서 캘리포니아주 등 일부 지역이 재봉쇄에 들어간 것이 소비자심리를 냉각시킨 것으로 풀이된다.
뉴욕=이상배 특파원 ppark140@gmail.com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