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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2 (수)

"수돗물 사용 안 합니다"…인천 카페·식당 등 자영업자들 근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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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줄어든 손님 더 줄어 '이중고'…가게 한편에 생수 가득



(인천=연합뉴스) 김상연 기자 = "코로나19로 이미 타격을 받았는데 수돗물 사태로 한 번 더 꺾이네요."

17일 오전 인천시 서구 한 분식집에는 '생수로 사용 중'이라는 커다란 문구가 벽면 곳곳에 붙어있었다.

점주 박성진(34·남)씨는 "손님들의 불안감을 덜기 위해 가게 내부뿐만 아니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이나 배달 앱에서도 생수 사용을 강조하고 있다"면서도 "효과가 있을지는 모르겠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