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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6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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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남기, 캐나다 재무장관과 통화…"적극적인 방역 협조로 K-방역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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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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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장세희 기자]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빌 모르노 캐나다 재무장관과 통화를 하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대응 정책 경험을 공유하고 공조 방안을 논의했다.


17일 기재부에 따르면 홍 부총리는 모르노 장관에게 "코로나 대응을 위한 국가 간 공조가 절실하므로 양국이 공고한 협력관계를 구축해 함께 어려움을 극복해나가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에 모르노 장관은 "한국 정부의 코로나19 대응이 전 세계의 모범이 되고 있고 많은 나라가 한국의 노하우를 좀 더 자세히 알기 원한다"면서 방역 정책이 효과를 거둔 주요 요인 등을 물었다.


홍 부총리는 K방역 성공 요인으로 마스크의 안정적인 공급과 적극적인 방역 협조를 꼽았다. 또 이를 통해 봉쇄조치 없이 경제활동을 유지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모르노 장관은 또 정부가 실시한 경기부양책과 관련해 질문했고, 홍 부총리는 소상공인 피해지원과 금융시장 안정 대책 등을 마련해 추진중이라고 소개했다.


한편 홍 부총리는 모르노 장관에게 차기 WTO 사무총장 선거에 출마한 유명희 통상교섭본부장을 캐나다가 적극적으로 지지해달라고 요청했다.



장세희 기자 jangsa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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