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신문 의뢰 여론조사…오차범위 안
이낙연 前총리 29.6%로 1위
최근 서울신문이 리서치앤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14~15일 전국 만 18세 이상 성인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3.1% 포인트), 차기 대통령감으로 적합한 인물 1위는 이낙연 전 국무총리(29.6%)로 나타났다.
차기 대선주자 지지도에서 윤석열 검찰총장이 이재명 경기지사를 맹추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사진=이데일리DB) |
이어 2위 이 지사(15.3%), 3위 윤 총장(13.5%) 순으로 집계됐다. 눈에 띄는 야권 대선주자가 없는 상황에서 윤 총장이 이 지사를 1.8% 포인트 차까지 따라붙었다. 오차범위 안이다.
제21대 총선이 있었던 지난 4월까지만 해도 60%대를 유지했던 문재인 대통령의 직무수행 긍정 평가는 50.2%로 낮아졌다.
한편 대법원은 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 공직선거법 위반 등 혐의로 기소된 이 지사의 상고심에서 일부 유죄로 판결한 원심을 깨고 무죄 취지로 사건을 수원고법으로 돌려보냈다고 지난 16일 밝혔다. 이 지사는 ‘친형 강제입원’과 관련해 허위사실 공표 혐의를 받아왔다. 이번 대법원 판결로 당선 무효 위기에 놓였던 이 지사는 경기도 지사직을 유지할 수 있게 됐다.
이 지사는 이날 대법원 판결 직후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공정하고 올바른 판단을 내려주신 대법원에 감사드린다. 거짓이 진실을 이길 수 없다는 믿음, 정의에 대한 믿음을 다시 한 번 확인해줬다”고 밝혔다.
그는 향후 대권에 대한 의지도 숨기지 않았다. 이 지사는 “‘대동세상’의 염원을 실현하기 위해 한 걸음, 한 걸음 걸어가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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