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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운전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던 가수 환희(38·본명 황윤석)가 4개월 만에 검찰로 송치됐다./더팩트DB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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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팩트ㅣ장우성 기자] 음주운전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던 가수 환희(38·본명 황윤석)가 4개월 만에 검찰로 송치됐다.
경기 용인서부경찰서는 16일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혐의로 황씨를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넘겼다.
황씨는 지난 3월 21일 오전 6시쯤 용인시 기흥구 보정동 한 도로에서 술에 취한 상태로 벤츠 차량을 운전하다 옆 차로 차량과 접촉사고가 났다.
사고 처리 과정에서 음주를 의심한 상대 차량 보험회사 직원이 경찰에 신고해 음주 측정 결과 혈중알코올농도 수치가 0.061%로 측정됐다. 이는 면허정지 수준에 해당한다.
황씨는 사고 후 팬카페에 글을 올려 "최근 함께 일해 온 지인과 소송에 휘말려 단 하루라도 제대로 잠을 잘 수 없는 힘든 시기"라며 "소주 반 병 정도를 마시고 다음달 새벽 5시경 출발해 숙취가 없을 것이라고 생각했다. 매우 어리석었고 현재 진심으로 뉘우치고 있다"고 사과했다.
leslie@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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