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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원다라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대법원 이재명 경기도지사 재판 파기환송 결정에 대해 "환영한다. 이 지사의 도정활동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허윤정 민주당 대변인은 16일 오후 현안브리핑에서 "대법원이 이 지사에 대한 파기환송을 선고함으로서 무죄를 확정했다"면서 "대법원의 판결을 환영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 지사는 지역경제, 서민주거안정, 청년 기본소득 강화 등 경기도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해왔다"면서 "앞으로도 경기도민을 위해 적극적인 정책으로 도정을 이끌어주길 기대한다. 민주당은 이 지사의 도정활동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민주당 의원들도 이번 결과를 환영한다는 입장을 내고 있다. 민주당 당권주자인 김부겸 전 의원과 이낙연 의원은 이 지사의 판결 후 자신의 페이스북에 환영한다는 취지의 글을 올렸다.
김 전 의원은 "이 지사의 대법원 판결이 파기환송으로 났다"면서 "민주당 당원의 한 사람으로서 오늘은 천만다행한 날"이라고 말했다. 이어 "기록을 꼼꼼히 살펴보고 '선거운동의 자유와 허위사실의 범위와 개념'을 명확하게 정의해준 재판부에도 감사드린다'면서 "앞으로 지사님과 함께 국민 앞에 겸손한 자세로 좋은 정치에 더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 지사를 향해선 "마음고생 많았던 지사님, 오늘만큼은 한시름 놓고 푹 쉬십시오"라고 했다.
이 의원도 "대법원의 판결을 환영한다. 이 지사님과 경기도민들께 축하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그동안 이 지사님은 여러 부담과 고통을 감당하시며 경기도민을 위해 묵묵히 일해오셨다"면서 "이 지사께서 이끌어오신 경기도청에 앞으로 더욱 탄력이 붙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국난극복과 한국판 뉴딜 등의 성공을 위해 이 지사님과 함께 손잡고 일해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허 대변인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열린 21대 국회 개원식과 관련해선 "300명의 국회의원이 국가이익을 우선하고 국회의원의 직무를 성실히 수행할 것을 국민 앞에 선서 했다"면서 "일하는 국회를 몸소실천하겠다. 미래통합당에도 간곡히 요청 드린다. 국회의원 선서를 준수해달라"고 촉구했다. 이어 "민주당은 7월 임시국회에서 산적한 민생입법을 추진하겠다. 지각한 만큼 전력을 다해 뛰겠다"고 강조했다.
원다라 기자 supermo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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