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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혁신도시 지정 신청…대전역세권·연축지구 등 2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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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대전 혁신도시 '대전역세권지구' 위치도
[대전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연합뉴스) 김준호 기자 = 대전시는 16일 국토교통부에 혁신도시 지정 신청서를 냈다고 밝혔다.

시는 원도심 활성화와 지역 내 균형 발전을 고려해 지난 5월 선정·발표한 대전역세권 지구와 연축지구 등 2곳을 혁신도시 예정지로 명시했다.

혁신도시 지정 필요성으로 특화발전을 통한 국가경쟁력 강화 기여, 수도권과 지방의 균형 발전 실현, 지역 내 불균형 발전을 해소하는 새로운 모델 제시 등을 내세웠다.

혁신도시는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심의·의결을 거쳐 국토교통부 장관이 지정·고시한다.

시는 앞으로 2∼3개월 내 결정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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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혁신도시 '연축지구' 위치도
[대전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정부는 2003년부터 국가 균형 발전과 국가경쟁력 강화를 위해 전국에 혁신도시 10곳을 지정하고, 수도권에 있던 153개 공공기관을 이전시켰다.

그동안 대전은 혁신도시로 지정되지 못해 공공기관 이전과 지역인재 의무채용에서 배제됐다.

대전·충남이 혁신도시로 지정받을 수 있도록 한 국가균형발전 특별법 개정안은 지난 3월 6일 국회를 통과하고, 이달 8일 시행됐다.

kjunh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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