잰슨·맥과이어·워커 코치, 류현진 향해 극찬
토론토 홈구장에서 마스크 쓰고 훈련하는 류현진 |
(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개막을 앞두고 팀 훈련 중인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포수들이 '에이스' 류현진(33)에 관해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MLB닷컴은 16일(한국시간) 토론토 투수들에 관한 동료들의 코멘트를 갈무리해 소개했는데, 류현진에 관해선 주전 포수 대니 잰슨과 백업 포수 리즈 맥과이어, 피트 워커 투수 코치가 평가했다.
잰슨은 "류현진은 대단한 선수"라며 "그는 잠에서 깨자마자 공을 던져도 정확하게 던질 수 있는 능력을 갖춘 투수"라고 표현했다.
맥과이어는 "류현진은 많은 경험과 실력을 갖춘 선수"라며 "항상 생산적인 활동을 하고 있으며 활력이 넘친다"고 칭찬했다.
워커 코치도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그는 "가까이에서 류현진이 체인지업의 구속을 어떻게 조절하는지 봤다"며 "그는 상대 타자를 어떻게 공략해야 하는지 잘 알고 있는 선수"라고 말했다.
이어 "류현진이 합류해 토론토 구단의 선발 로테이션이 안정적으로 변했다"고 밝혔다.
토론토 에이스 류현진은 현재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 로저스센터에서 개막 대비 팀 훈련을 소화하고 있다.
그는 25일 오전 7시 40분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즈버그에서 열리는 탬파베이 레이스와 개막전에 변수가 없는 한 선발 등판할 예정이다.
cycl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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