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검색
뉴스1 언론사 이미지

제주항공 "이스타항공 SPA 해지 조건 충족…최종 통보는 추후"

뉴스1
원문보기

제주항공 "이스타항공 SPA 해지 조건 충족…최종 통보는 추후"

속보
오라클 시간외거래에서 10% 이상 폭락

"15일 이스타홀딩스로부터 공문…진척 사항 없어"



제주항공이 이스타항공에게 미지급금 해소를 포함해 인수합병을 위한 선결조건 이행 제시 마감일인 15일 김포공항에 계류되어 있는 제주항공 여객기의 모습.이스타 항공은 이날 자사 주식 약 60만주를 되찾기 위한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2020.7.15/뉴스1 © News1 정진욱 기자

제주항공이 이스타항공에게 미지급금 해소를 포함해 인수합병을 위한 선결조건 이행 제시 마감일인 15일 김포공항에 계류되어 있는 제주항공 여객기의 모습.이스타 항공은 이날 자사 주식 약 60만주를 되찾기 위한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2020.7.15/뉴스1 © News1 정진욱 기자


(서울=뉴스1) 김상훈 기자 = 제주항공과 이스타항공과의 인수합병(M&A)이 파기 수순을 밟을 전망이다.

제주항공은 전날(15일) 자정까지 이스타홀딩스가 주식매매계약(SPA)의 선행조건을 완결하지 못해 계약을 해제 할 수 있게 되었다고 16일 밝혔다.

제주항공은 15일 이스타홀딩스로부터 계약 이행과 관련된 공문을 받았다. 이스타홀딩스가 보낸 공문에 따르면, 제주항공의 계약 선행조건 이행 요청에 대하여 사실상 진전된 사항이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제주항공측은 "계약 해지 조건이 충족되었다"고 강조했다.

다만, 제주항공측은 "정부의 중재노력이 진행 중인 점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계약 해제 최종 결정 및 통보 시점을 정하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award@news1.kr

[© 뉴스1코리아(news1.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