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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4 (일)

[종합]"뒷담화에 실망"..'한밤' 신현준 前 매니저, 월급 문제→퇴사 계기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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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본격연예 한밤' 캡처



[헤럴드POP=정혜연 기자]신현준의 또 다른 전 매니저가 그의 갑질 논란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지난 15일 방송된 SBS '본격연예 한밤'에서는 신현준의 전 매니저 김 대표와 2015~2016년에 함께 일했다는 매니저가 신현준의 갑질 논란에 대해 이야기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김 대표는 지난 94녀부터 신현준과 함께 일했던 친구이자 매니저로, 당시 월급 60만 원을 받으며 일했고 나중에 신현준이 스타덤에 오르게 됐어도 월급은 그대로였다고 주장했다.

또한 일이 없다는 이유로 폭언과 욕설에 시달리기도 했으며 어머니의 잔심부름까지 했다고 덧붙였다.

이에 신현준 측은 "스무 살 때부터 허울 없이 지내던 사이다. 배우 매니저 관계 이상으로 서로의 가족들에게 도움을 받던 관계다"라고 해명했다.

이날 '한밤'에서는 김 대표가 공개한 '마스크를 착용한 매니저'의 당사자가 출연해 신현준의 갑질 논란에 대해 입을 열었다.

그는 "감기에 걸려서 옮길 수도 있으니까 마스크를 착용하고 있겠다고 했었다. 그때 현준이 형이 나에게 '약 먹고 건강 잘 챙겨라'라고 했는데 뒤에서는 내 뒷감화를 했다는 거에 실망감을 느꼈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형이 유독 매니저들한테 박한 것은 맞는 것 같다"라며 "그런데 20명 까지는 잘 모르겠다"라고 답했다.

또한 심부름과 관련한 내용에 대해서도 "장 심부름, 동네에서 뭐 찾아와라 자기 데리러 와라 하는 경우는 있었다. 자괴감이 있을 수 있다"라고 말했다.

그는 매니저 일을 그만둔 이유를 묻는 질문에 "4대 보험을 해달라고 했는데 해줄 수 없다는 답변을 받아서 그만두게 됐다"라고 설명했다.

신현준의 전 매니저는 "김 대표가 저희에게 월급이 밀리고 있는 상황이라며 돈을 지급하지 않았었다. 그때 현준이 형은 '난 너희 월급을 회사에 주고 있다'라고 말했고, 김대표는 현준이 형이 회사에 돈을 주지 않고 있다고 말해서 뭐가 맞는지 모르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이후 김 대표 측은 과거 신현준이 프포포폴을 투약한 혐의에 대해 추가로 폭로했고, 신현준 측은 수입의 10분의 1을 주겠다는 말은 구두로도 한 적 없고, 매니저들이 자주 그만둔 이유 역시 김 대표가 임금을 전달하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주장하며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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