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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보라 기자] 신현준의 전 매니저 A씨가 전 소속사 김모 대표 및 배우 신현준의 갈등에 관한 생각을 전했다.
15일 오후 방송된 SBS 연예프로그램 ‘본격연예 한밤’에서는 신현준과 그의 전 소속사 대표 김씨와의 갈등에 대해 다루는 시간을 마련했다.
이날 제작진은 신현준의 전 매니저였던 A씨를 만났다. 그는 모자이크를 처리하고 인터뷰에 응했다. 이 매니저는 김 전 대표와 신현준 사이의 문자 메시지에 등장했던 일명 ‘마스크 매니저’.
앞서 신현준은 김 대표와 보냈던 문자에서 ‘걔 마스크는 왜 쓰고 다니냐. 무슨 문둥병 걸렸냐’고 지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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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A씨는 폭로된 기사를 봤다면서 “(신현준이)저한테는 ‘약 먹고 건강 챙겨라’고 했었는데 김 대표에게는 뒷담화를 했다는 것을 알고 화가 났었다”며 실망했다고 털어놨다.
A씨는 “신현준 형이 스태프에게는 친절한데 매니저들에게는 박하다”고 매니저 일을 했을 당시를 떠올렸다.
이날 그는 현재는 연예계를 떠났다고 밝히며 “지금은 택배 일 하고 있다”는 근황을 알렸다.
A씨는 전 소속사 대표 김씨, 배우 신현준의 갈등에 대해 당시 자신의 관점에서 지켜본 입장을 전했다.
A씨는 “회사(전 소속사)에서 월급이 밀리고 있는 상황이었다. 제가 신현준 형에게 직접 말하니 ‘난 너희 월급을 줬는데?’라고 하더라”며 “그래서 김 대표에게 물어보니 ‘신현준이 돈을 안 주고 있는데?’라고 했다. 둘 중에 누구 말이 맞는지 모르겠다”고 증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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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전 대표는 신현준이 과거 몇 달을 제외하곤 주기적으로 월급을 주지 않았고, 추후 자신(신현준)의 수익 중 10%를 떼어주겠다고 말로 약속했었지만 지키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신현준과 현 소속사 측은 “구두로 약속한 적도 없다”고 밝히며 맞서고 있다.
이날 A씨는 “매니저들이 자주 바뀐 것은 맞다”면서도 “근데 그게 20번 이상 바뀌었지는 세보지 않아서 정확히 모르겠다”고 밝혔다. 다만 A씨는 김 대표가 임금 체불을 했던 것은 맞다고 했다.
그러면서 A씨는 “두 분이 갈등을 해결하려면 일단 만나서 얘기 하셔야 할 것 같다”며 “스무 살 때부터 같이 일 하셔서 서로 못 볼 꼴도 본 사이인데, 지금 상황에서 진흙탕 싸움을 하고 있는 거 같다”며 안타까워 했다.
/ purplish@osen.co.kr
[사진] '본격연예 한밤'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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