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호중의 소속사가 병역 논란과 관련해 특혜 시도가 없었다는 것을 다시 한 번 강조했다./김현우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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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김영진 기자 = 가수 김호중 측이 최근 불거진 병역 논란과 관련해 “사실무근”이라는 입장을 다시 한 번 강조했다.
김호중의 소속사 생각을보여주는엔터테인먼트는 15일 “앞서 이슈가 됐던 전 매니저라 주장하는 권 모씨가 밝힌 J씨와의 병역 특혜 논란은 전혀 사실이 아님을 말씀드린다. 많은 분들이 김호중과 J씨의 대화라고 오해하고 계신 내용은 전 매니저라 주장하는 권 모씨와 J씨의 메신저 대화 내용이며 김호중과 소속사는 아무런 사실관계가 없으니 혹여 잘못된 보도에 대해 정정 요청을 드리는 바”라고 밝혔다.
이어 소속사는 “또한 강원지방병무청 청장을 만난 것은 사실이나 그건 김호중과의 직접적인 지인 관계가 아님을 알려드리며 소속사 측 관계자와 지인 관계였기 때문에 병무청 방문 당시 함께 인사하고 병역 관련 문의만 했을 뿐, 병역 관련 특혜와 관련된 문의를 한 적이 없으며 절대 문제가 될 만한 행동도 하지 않았다”면서도 “다만 지금 같은 상황에서 강원지방병무청 청장을 만나 오해를 살 행동을 한 것에 대해선 소속사와 김호중은 김호중을 사랑해주시는 팬 분들과 대중분들에게 사과의 말씀을 전한다”고 전했다.
김호중의 소속사에서 공개한 증거자료/제공=생각을보여주는엔터테인먼트 |
소속사는 “김호중은 발목 부상으로 인해 지난 2020년 6월 10일 재검 신청을 했고 7월 3일 대구지방병무청에서 재검을 받고 결과를 기다리는 중”이라며 “지금까지 2019년 9월 19일/ 11월 27일/ 2020년 1월 29일/ 6월 10일/ 총 네 번에 걸쳐 군 입대 연기 신청을 진행한 바 있다. 또한 SBS funE 강경윤 기자가 주장했던 군 연기 기간 730일을 초과했다는 부분에 대해선 연기 일수가 658일이 지났고 72일이 남아있다는 점을 명확하게 말씀드린다”고 해명했다.
앞서 김호중의 전 매니저 권 씨는 최근 김호중과의 갈등을 수면 밖으로 꺼내며 김호중에 대한 병역특혜 로비 시도가 있었다고 주장했다. 이에 SBS funE는 지난 2일 김호중이 상근예비역 입영 대상자이고 730일의 입영 연기 일수를 모두 채웠음해도 불구하고 지난 6월 15일 입대일을 한 차례 미루고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권 씨의 주장에 따라 김호중의 팬인 50대 여성 J씨가 전직 국방장관과 군 최고위층과의 친분을 과시하며 특혜를 시도했었다고 주장했다. 권 씨는 J씨가 군 장성들의 이름을 언급하며 ‘잘 이야기해뒀다’는 식의 대화 내용을 나눈 것을 공개하기도 했다.
하지만 소속사는 병역특혜 시도는 전혀 없었으며 군 연기 기간 초과에 대해서도 아님을 다시 한 번 강조했다.
다음은 김호중 측 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김호중 소속사 생각을보여주는엔터테인먼트입니다.
최근 김호중 병역 논란과 관련해 당사의 공식입장을 전달 드립니다.
우선 앞전에 이슈가 됐던 전 매니저라 주장하는 권 모씨가 밝힌 J씨와의 병역 특혜 논란은 전혀 사실이 아님을 말씀드립니다. 많은 분들이 김호중과 J씨의 대화라고 오해하고 계신 내용은 전 매니저라 주장하는 권 모씨와 J씨의 메신저 대화 내용이며, 김호중과 소속사는 아무런 사실관계가 없으니 혹여 잘못된 보도에 대해 정정 요청을 드리는 바입니다.
또한 강원지방병무청 청장을 만난 것은 사실이나, 그건 김호중과의 직접적인 지인 관계가 아님을 알려드리며, 소속사 측 관계자와 지인 관계였기 때문에 병무청 방문 당시 함께 인사하고 병역 관련 문의만 했을 뿐, 병역 관련 특혜와 관련된 문의를 한 적이 없으며, 절대 문제가 될 만한 행동도 하지 않았습니다.
김호중은 병역 관련, 법적인 어떠한 문제도 없음을 알려드립니다.
다만 지금 같은 상황에서 강원지방병무청 청장을 만나 오해를 살 행동을 한 것에 대해선 소속사와 김호중은 김호중을 사랑해주시는 팬 분들과 대중분들에게 사과의 말씀을 전합니다.
김호중은 발목 부상으로 인해 지난 2020년 6월 10일 재검 신청을 했고, 7월 3일 대구지방병무청에서 재검을 받고 결과를 기다리는 중입니다.
지금까지 2019년 9월 19일/ 11월 27일/ 2020년 1월 29일/ 6월 10일/ 총 네 번에 걸쳐 군 입대 연기 신청을 진행한 바 있습니다. 또한 SBS funE 강경윤 기자가 주장했던 군 연기 기간 730일을 초과했다는 부분에 대해선 연기 일수가 658일이 지났고, 72일이 남아있다는 점을 명확하게 말씀드립니다.
김호중은 앞서 공식입장을 통해 말씀드렸듯 결과에 따라 병역의 의무를 성실하게 다 할 것임을 강조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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