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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5 (월)

인권위 '박원순 성추행 의혹' 진정 조사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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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권위 '박원순 성추행 의혹' 진정 조사 착수

국가인권위원회가 박원순 전 서울시장의 성추행 의혹을 밝혀달라는 진정에 대해 담당 조사관을 배정하고 공식 조사에 들어갔습니다.

진정을 제기한 '사법시험준비생모임'에 따르면 인권위는 오늘(15일) 조사관이 배정됐다고 사준모 측에 문자 메시지를 보냈습니다.

사준모는 최근 박 전 시장의 인권침해 행위와 이를 방조한 서울시청 공무원들을 조사해달라고 인권위에 진정했습니다.

다만 제삼자가 진정한 사건의 경우 피해 당사자가 조사 진행을 원치 않으면 '각하' 처리될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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