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자체조사, 고양이에게 생선가게 맡기는 길"
주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 뒤 기자들과 만나 "서울시의 수장이 성추행으로 자살했고, 서울시장 중심의 정무라인 비서실이 (성추행 의혹을) 은폐라든지 방조한 제보들이 있는 상황"이라며 이렇게 말했다.
주 원내대표는 "서울시가 조사를 맡은 것은 적절하지 않다"면서 "서울시는 수사나 조사의 대상이라고 보고 있다"고 했다.
앞서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피해자 입장에서 진상 규명을 하는 것이 당연하지만 당으로서는 고인의 부재로 인해 현실적으로 진상조사가 어렵다는 점을 이해해달라"면서 "피해 호소인의 뜻에 따라 서울시에서 사건 경위를 철저히 밝혀달라"고 했다.
장지 향하는 고 박원순 서울시장 유골함 (서울=연합뉴스) 임화영 기자 = 고(故) 박원순 서울시장의 영정과 유골함이 13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추모공원에서 화장을 마친 뒤 박 시장의 고향인 경남 창녕으로 이동하기 위해 운구차로 향하고 있다. 2020.7.13 hwayoung7@yna.co.kr/2020-07-13 13:49:27/ <저작권자 ⓒ 1980-2020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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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형 기자 semiquer@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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