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조6000억원대 '라임 환매중단 사태'의 배후 전주(錢主)로 지목된 김봉현 전 스타모빌리티 회장이 26일 오전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수원남부경찰서에서 영장실질심사(구속 전 피의자 심문)를 받기 위해 호송차로 향하고 있다. /사진=뉴스1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검찰이 라임자산운용 펀드 환매 중단 사태와 연루된 재향군인회 압수수색에 착수했다.
서울남부지검은 15일 오전 10시40분부터 서울 서초동에 있는 재향군인회 사무실 등을 압수수색하고 있다.
향군은 지난해 라임 사태 몸통으로 지목받고 있는 김봉현 전 스타모빌리티 회장 측에 상조회를 320억원에 매각했다. 검찰은 이 과정에서 절차 정당성을 확인하기 위해서 압수수색을 진행 중이다.
당시 김 회장은 무자본 인수합병(M&A) 방식으로 향군 상조회를 인수하고, 2개월 만에 A 상조회사에 이를 재매각해 상조회 자산과 계약금 등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김주현 기자 naro@.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