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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AE 화성 탐사선 기상 악화로 발사 연기…17일 새벽 '우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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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AE 화성 탐사선 기상 악화로 발사 연기…17일 새벽 '우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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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AE 화성 탐사선 ‘아말’의 점검 모습. 무함마드 빈 라시드 우주센터(MBRSC) 제공

UAE 화성 탐사선 ‘아말’의 점검 모습. 무함마드 빈 라시드 우주센터(MBRSC) 제공


오는 15일로 예정됐던 아랍에미리트연합(UAE)의 화성 탐사선 발사가 연기됐다.

14일 UAE 정부 트위터에 따르면 무함마드 빈 라시드 우주센터(MBRSC)는 자국의 화성 탐사선 ‘아말’의 발사일을 예정보다 이틀 미룬 오는 17일로 변경한다고 발표했다.

아말은 일본 다네가시마 우주센터에서 오는 15일(현지 시각) 오전 5시 51분 발사될 예정이었지만 기상 악화로 인해 발사체를 준비하는 일본 미쓰비시중공업과의 협의를 거쳐 연기가 결정됐다. 새 발사 시점은 오는 17일 오전 5시 43분이다,

아말은 중량 1.35t의 탐사선으로 내년 2월쯤 화성 궤도에 안착한 뒤 기후와 대기 측정을 하게 된다. UAE가 발사에 성공할 경우 미국과 유럽연합(EU), 러시아, 인도에 이어 화성에서 탐사선을 운영하는 5번째 국가가 된다.

이정호 기자 ru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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