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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9 (목)

[영상] 인천서 또 수돗물 말썽…이번엔 '수돗물 유충'에 주민 불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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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수돗물에서 나온 벌레가 기어 다녀요. 불안해서 생수로 아이들을 씻기고 있어요."

지난해 붉은 수돗물 사태가 벌어진 인천 서구 일대에서 이번에는 수돗물에서 유충이 잇따라 발견되면서 주민들이 불안해하고 있습니다.

14일 인천 서구 지역 맘카페 등에는 수도꼭지에 설치된 필터에서 유충이 발견됐다는 게시글과 함께 동영상과 사진 등이 잇따라 올라오고 있는데요.

서부수도사업소 관계자는 "전문가들과도 논의했으나 전국적으로도 수돗물에서 유충이 나온 것은 유사 사례를 찾아보기 힘든 일이라 쉽게 원인에 대해 답을 하기 힘든 상황"이라며 "정수장부터 배수 과정까지 여러 가능성을 열어놓고 조사를 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영상으로 보시죠.

<제작 : 왕지웅 · 박서진>

<영상 : 독자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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