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남부지방법원은 오전 10시 반부터 사기와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 등을 받는 원 대표와 마케팅본부장 이 모 씨의 구속영장 심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원 대표 등은 구속 전 심문을 받기 위해 법원에 들어가면서 부실 펀드 판매 혐의를 인정하느냐는 취재진 질문에 아무 말도 하지 않았습니다.
원 대표 등은 부실 펀드의 환매 자금으로 쓸 의도를 갖고 해외 무역펀드에 직접 투자할 것처럼 투자자들을 속여 라임 무역금융펀드 18개에 2천억 원에 달하는 투자금을 모은 혐의를 받습니다.
나혜인 [nahi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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