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성남도시개발공사는코로나19 사태로 고용 한파가 지속되는 가운데 신규대행사업 수탁에 따른 2차 신규채용을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앞서 공사는 2020년도 제2차 신규채용전형 공고를 지난 10일부터 시작했으며, 접수는 오는 27일부터 시작할 예정이다.
채용규모는 총43명이고, 접수는 온라인으로만 받을 예정이며, 오프라인 현장접수는 불가능하다.
공사는 이번 2차 신규채용에서 청년 9명을 채용한다.
따라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성남시 민선7기 특별공약인 청년채용 5%를 무난히 달성할 것으로 보인다.
현재 공공기관은 청년고용촉진 특별법에 따라, 2014년부터 매년 정원의 3% 이상을 만 15~34세 청년으로 신규 고용해야 한다.
공사는 이번 신규채용전형에 있어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세심한 준비에 나섰다.
공사는 필기시험장 방역 소독과 발열 체크, 응시자 2m 간격 유지, 발열 체크와 이상 증상이 확인된 응시자를 위한 별도시험장소 마련 등 코로나19 상황임을 감안해 시험장 대응 매뉴얼도 운영한다.
공사 윤정수 사장은 “채용 과정에서 공정한 평가가 이뤄지도록 인적사항 요구를 금지하는 블라인드 채용도 강화할 예정이며 더불어 코로나19 예방책과 함께 만반의 준비를 갖추고 이번 시험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성남) 박재천 기자 pjc0203@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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