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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서울시 내부에 피해 호소" 박원순 고소인 주장에 서울시 '침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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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소인 "4년여간 범행 지속" 주장…서울시 "공식 신고 접수된 적 없어"



(서울=연합뉴스) 임미나 기자 = 고(故) 박원순 서울시장을 성추행 등 혐의로 고소한 전 비서 A씨 측이 13일 기자회견에서 피해 사실을 서울시 관계자들에게 알리고 도움을 요청했다고 주장하면서 서울시 책임론이 불거졌다.

그러나 서울시는 이에 관해 해명 없이 계속 침묵을 지키고 있다.

이날 A씨 측 기자회견에 앞서 장례위원회 명의로 "유족들이 온전히 눈물의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고인과 관련된 금일 기자회견을 재고해주시길 간곡히 호소드립니다"라는 메시지가 배포됐을 뿐, 서울시 차원의 공식 반응은 전혀 나오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