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신문 이창선 기자] 실용기반의 블록체인 플랫폼 ‘루비디움(RUBIDIUM)’이 글로벌 금융시장인 외환거래시장에서 사용된다.
1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블록체인 메인넷 루비디움(RUBIDIUM) 론칭에 성공한 위고컴퍼니는 자체개발 인공지능 트레이더 ‘더봇(TheBot)’ 과 블록체인의 연동으로 금융시장의 새로운 비즈니스모델을 제시하고 있다. 이 회사는 외환시장에서 수년간 연 12~15%대의 안정적인 수익률을 올리고 있다.
위고컴퍼니는 지난해 아이런X(IronX)와 정식협약을 하고 프로젝트를 진행해왔다. 아이런X(IronX)는 글로벌 외환시장의 리더 아이런(IronFX)그룹과 카르다노(Cardano) 블록체인 프로토콜을 고안, 에이다(ADA)를 개발한 이머고그룹(EmurgoHK)과 조인트벤쳐로 설립된 회사다.
위고컴퍼니 관계자는 "아이런그룹은 업계최고의 거래은행과 결제시스템, 오랜시간 축적된 운영노하우와 다중 규제 라이선스를 보유하고 있다"며 "아이런그룹과 협약으로 차별화 전략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위고 블록체인 메인넷 루비디움(RUBIDIUM)은 외환시장 플랫폼에서 달러(USD)를 대신하여 증거금으로 사용된다. 인공지능 트레이더 ‘더봇(TheBot)’ 을 통해 거래경험이 없이도 외환거래에 참여할 수 있다.
외환거래시장은 전 세계에서 거래되는 모든 투자 상품 중에서 가장 자금 흐름이 많은 금융시장이다. 일일거래량이 무려 5천조원에 이르는데 이는 전세계 주식시장 일일 거래량의 약 100배를 상회하는 것이다. 24시간 열려있는 유동성이 풍부한 시장이다. 외환거래는 각국의 중앙은행뿐만 아니라 무역거래, 자본거래 그리고 수익거래를 목적으로 하는 거대 시장 참가자들에 의해 형성된다.
이창선 기자 cslee@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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