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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8 (일)

'곳곳 침수' 밤새 물 퍼낸 남부…70대 남성 2명 실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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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장마전선이 북상하면서 전국 곳곳에 강한 장대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폭우가 쏟아진 충청과 남부 지방은 주택과 농장이 물에 잠기는 등 침수 피해가 잇따랐습니다.

정구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오늘(13일) 새벽 3시쯤 전남 장성군의 한 주택에서 소방대원들이 삽을 이용해 주택 마당에 가득 찬 물을 퍼내고 있습니다.


어제저녁 8시쯤 전북 부안군에서는 오리와 기러기를 키우는 농장이 침수돼 밤새 배수 작업이 이어졌습니다.

어젯밤 11시 30분쯤 전북 김제시에서는 침수된 도로 위를 지나려던 승용차가 고립되는 사고가 있었습니다.


호남과 충청 지역에 밤사이 쏟아진 집중 호우로 곳곳에서 침수 피해가 발생했고 오전에도 강한 장대비가 이어지면서 사고가 잇따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