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회견 |
이 단체는 이날 충주시청 남한강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다수당인 더불어민주당이 상대 당과 협의 없이 의장, 부의장을 넘어 3개 상임위원장까지 독식해 의회가 파행으로 치닫고 있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그러면서 "소수당에 대한 배려를 찾아볼 수 없는 갑질을 반성하고, 의회민주주의 기본 정신을 지켜라"고 덧붙였다.
시의회는 최근 미래통합당 시의원들이 불참한 가운데 임시회를 열어 민주당 소속 천명숙 의원을 의장으로, 권정희 의원을 부의장으로 선출했다.
3명 상임위원장 자리도 민주당(곽명환·유영기·함덕수)이 차지했다.
통합당 의원들은 부의장직과 상임위원장 1석 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자 삭발을 감행했다.
충주시의회의 정당별 의석은 민주당 12석, 통합당 7석이다.
jcpar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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