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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6 (일)

네이버랩스-성남시, AI·자율주행 산업 위해 맞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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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자율주행 생태계 활성화, 실증도시화 위한 협약 체결

헤럴드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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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김민지 기자] 네이버랩스가 성남시를 AI(인공지능)·자율주행 실증 특화도시로 조성하고 관련 산업 생태계를 활성화하는데 협력한다.

네이버랩스와 성남시는 13일 AI·자율주행 산업발전을 위해 상호 협력하는 것을 골자로 한 업무협약식을 가졌다. 성남시청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은수미 성남시장, 석상옥 네이버랩스 대표를 비롯한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완전 자율주행 기술 개발과 연구 확산을 위한 정밀지도 관련 제도 개선에 상호 협력할 방침이다. 네이버랩스는 성남시에 판교 지역 3D모델링 및 정밀도로지도(HD맵)를 제공하며, 성남시는 네이버랩스의 실외자율주행 로봇 플랫폼 'ALT(알트)' 프로젝트의 도로주행 실증을 위해 협력한다.

'ALT(알트)'는 사용자의 목적에 따라 무인딜리버리, 무인샵 등 다양하게 커스터마이징이 가능한 무인 자율주행로봇 플랫폼 개발 프로젝트다. 지난해 국내 최대 개발자 컨퍼런스 DEVIEW를 통해 공개됐으며 현재 건축 중인 네이버 제2사옥에도 적용, 자율주행 로봇 서비스를 빌딩 외부 공간까지 확대 제공할 예정이다.

석상옥 네이버랩스 대표는 “성남시와의 이번 협력으로 네이버 제2사옥의 실내외를 자연스럽게 연결하는 자율주행 로봇 서비스를 선보일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은수미 성남시장은 “자동차 자율주행 선도 도시로서 대한민국의 혁신을 주도하게 될 것”이라며 아시아실리콘밸리 성남 프로젝트의 하나”라고 말했다.

jakmee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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