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1.24 (일)

이슈 박원순 서울시장 사망

[어제의 한 Zoom] 박원순 시장 영결식·백선엽 장군 현충원·트럼프 마스크·코로나19·날씨 등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아주경제

고 박원순 서울특별시장 분향소 찾은 조문객들 (서울=연합뉴스) 김인철 기자 = 11일 오전 서울시청 앞에 마련된 고 박원순 서울특별시장 분향소에서 시민들이 조문을 하고 있다. 2020.7.11 yatoya@yna.co.kr/2020-07-11 11:54:22/ <저작권자 ⓒ 1980-2020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박원순 시장 영결식, 온라인으로 진행···오전 8시 30분부터

박원순 서울시장 영결식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 차원에서 13일 오전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12일 박 시장 장례위원회는 13일 오전 7시 30분 발인 후 서울시청으로 이동해 오전 8시 30분부터 시청 다목적홀에서 온라인 영결식을 진행한다고 전했다. 영결식은 서울시와 tbs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된다.

영결식 현장에는 유족과 시·도지사, 민주당 지도부, 서울시 간부, 시민사회 대표자 등 100여명의 제한된 인원만 참석할 예정이다.

박 시장의 시신은 영결식 후 서울추모공원에서 화장한 뒤 고향인 경남 창녕으로 옮겨져 매장될 예정이다.

◆'친일파 vs 6·25영웅' 백선엽 장군 현충원 안장 논란

고(故) 백선엽 장군의 대전현충원 안장을 두고 찬반 양론이 첨예하게 대립 중이다.

지난 10일 향년 100세의 나이로 별세한 백선엽 장군 장례식장이 서울아산병원에 마련됐다. 장례는 5일간 육군장으로 진행되며 장지는 국립대전현충원 장군 2묘역으로 확정됐다.

백 장군은 한국군 최초의 4성 장군이자 6‧25 전쟁 영웅으로 추앙받지만, 일제강점기 때 간도특설대에서 근무한 이력으로 친일반민족행위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이를 두고 일각에서는 백 장군이 현충원에 묻히는 것에 반대 목소리를 냈다.

김종철 정의당 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일부 공이 있다는 이유로 온 민족에게 말할 수 없는 고통을 안겨준 일제의 주구가 되어 독립군을 토벌한 인사가 국립현충원에 안장된다면 과연 앞서가신 독립운동가들을 어떤 낯으로 볼 수 있나”라며 비판했다.

◆트럼프, 공식석상서 마스크 처음 사용하고 등장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1일(현지시간) 처음으로 공식 석상에 마스크를 착용하고 나타났다.

이날 트럼프 대통령은 부상을 입은 장병들과 의료진을 만나기 위해 메릴랜드주의 월터 리드 국립 군 의료센터를 방문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이날 트럼프는 “나는 적절한 장소에서 마스크를 쓰는 것을 매우 좋아한다”고 말했다.
앞서 트럼프는 지난 5월 31일 미시간주 포드 자동차 공당 방문 시 마스크를 몰래 쓴 모습이 NBC 방송에 포착됐으나 공개적으로 카메라 앞에서는 마스크를 쓰지 않았다.

◆대법원, 친딸 성폭행한 친부에 6년 실형 확정

12일 대법원 3부(주심 노태악 대법관)는 친딸을 성폭행한 혐의(아동·청소년의 성 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 등으로 기소된 A씨에 대해 징역 6년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

A씨는 2018년 미성년자인 친딸을 성폭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A씨는 허위신고를 주장하며 무고혐의로 맞고소하고, ‘성폭행당한 사실이 없는데 거짓말을 했다’는 딸 명의의 탄원서를 제출했으나 대법원은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재판부는 “미성년자의 피해자 진술은 A씨에 대한 이중적 감정, 가족들의 계속되는 회유와 협박 등으로 번복될 수 있는 특수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현황

12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국내 누적 확진자는 1만3417명으로 전날 대비 44명 늘었다. 지역발생 환자는 21명, 해외유입 환자는 23명이다.

국내 지역발생 환자는 경기 8명, 서울 7명, 광주 5명, 대전 1명 등이다.

격리해제된 환자는 34명 늘어 총 1만1178명이며 사망자는 1명 늘어 총 289명이다.

◆13일 날씨, 전국 비 소식, 최고 기온 19~26도

오늘은 전국에 비가 오겠다. 비는 내일 새벽 남해안을 시작으로 아침까지 대부분 지역에서 그치겠으나 충청남부는 오전까지, 강원영동과 남부내륙, 경북동해안은 늦은 오후까지 이어지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17~22도, 낮 최고기온은 19~26도가 되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좋음’ 수준으로 예상된다.

정석준 기자 mp1256@ajunews.com

정석준 mp1256@ajunews.com

- Copyright ⓒ [아주경제 ajunews.com] 무단전재 배포금지 -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