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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4 (화)

[종합] `미우새` 임원희X정석용, 탁재훈X이상민 상대로 토마토 짬뽕 내기 당구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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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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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석훈철 객원기자]

임원희X정석용 짠 커플이 탁재훈X이상민 궁상을 이겼다.

12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는 짬뽕값 내기 당구를 펼친 임원희X정석용과 탁재훈X이상민의 활약상을 그렸다.

이상민은 비 오는 날 오픈카를 준비했다. 탁재훈은 "상민이는 오픈카에 미쳐있는 거 같아"라고 불만을 토로했다. 정석용은 "비가 잠깐 그쳤는데"라고 운을 뗐다. 이를 들은 탁재훈은 "석용 씨, 비가 언제 내릴지도 모르는데 그런 말하면 어떡해요"라고 했다.

정석용은 "상민 씨는 대단한 거 같아. 여러 경험도 하고"라고 말했다. 탁재훈은 "그런 경험은 할 필요없죠"라며 "경험이라기보다는 죽다 살아난 체험?"이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그는 "제가 이사를 해서 상민이를 초대하려고 오늘 자리 마련했어요"라고 밝혔다. 이어 "제주도에서 뭐하냐고요? 시내 나와서 밥 먹고"라며 "특별히 하는 일은 없는데 구상 중이에요"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이상민은 "탁재훈 형 본 지는 20년 됐죠"라고 인연을 밝혔다. 임원희는 "저희랑은 비교가 안 되네요"라며 "나랑 저 둘은 돌싱 트리오야"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탁재훈은 "석용 씨는 결혼 안하셨어요?"라며 "속이신 거 아니죠?"라고 장난을 쳐 웃음을 더했다.

이상민은 탁재훈X임원희X정석용을 데리고 토마토 짬뽕을 대접했다. 그는 "토마토가 남자한테 진짜 좋아"라고 밝혔다. 임원희는 "제주도까지 왔는데 고기라도"라고 말했다. 탁재훈은 "상민아 너는 제대로 알지도 못하면서 설쳐"라고 비난했다. 이에 정석용은 "짬뽕 먹어봐. 토마토 짬뽕 특이하잖아"라고 이상민에게 힘을 실어줬다.

이상민은 "형들은 50 넘은 거네요?"라며 "50이 넘으면 생각이 달라져요?"라고 물었다. 탁재훈은 "50이 넘기 전에 다해. 50이 넘으면 넌 아플 거니까"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상민은 "형님들은 결혼을 빨리 해야겠다는 걱정을 안하시네"라고 운을 뗐다. 정석용은 "저는 억지로 해야 하겠다는 생각은 없어요"라고 밝혔다. 이어 "탁재훈 씨는 계획 있으세요?"라고 덧붙였다. 이에 탁재훈은 "계획 없습니다"고 소심하게 반응해 웃음을 유발했다.

멤버들은 짬뽕값을 걸고 내기 당구에 나섰다. 임원희는 정석용의 지시대로 치며 순조롭게 출발했다. 이를 본 탁재훈은 "너 흰색을 맞히면 나한테 죽는 거야"라고 이상민을 닦달했다. 그는 뛰어난 실력을 보이며 정석용을 긴장하게 했다.

정석용은 200점답게 뛰어난 당구 실력을 선보였다. 결국 짠희X짠용 팀이 탁재훈X이상민 팀을 제치고 내기 당구에 성공했다. 이상민은 "형, 300이 쿠션도 못 쳐?"라고 비난했디. 이에 탁재훈은 "됐고 다들 집에 가"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김종국은 지석진X양세찬X황제성을 데리고 드라이브에 나섰다. 지석진은 "동생들하고 이런 얘기 하는 게 너무 좋아"라고 말했다. 김종국은 "석진이 형 화장실 가면 소리도 안 나"라고 폭로했다. 양세찬은 "소리가 안 났는데 개운하대"라고 첨언했다. 이에 지석진은 "런닝맨 하다 보면 두 세 시간 찍잖아. 그래서 억지로 가는 거야"라고 해명했다.

김종국은 멤버들을 데리고 토니안 어머니가 운영하는 식당에 방문했다. 토니 엄마는 멤버들에게 극진한 음식을 대접했다. 멤버들은 토니 엄마 팁대로 송어회무침을 시식했다. 지석진은 "이게 천국이지"라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김종국은 "형, 형수님 생각 나겠어요"라고 공격했다. 이에 지석진은 당황함을 감추지 못한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지석진은 "아무리 상남자여도 아내 눈치 봐"라고 운을 뗐다. 김종국은 "결혼생활에서 아내에게 잡히면 안 되는 거 있어요?"라고 물었다. 양세찬은 "예를 들면 경제권은?"라고 덧붙였다. 황제성은 "그 얘긴 하지 말자"고 소극적인 모습을 보였다. 이를 들은 지석진은 "요즘 세상이 좋아져서 내가 비자금 만들어도 아내가 다 알아"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김종국은 "명의도 형수님 앞으로 돌려 놔요"라고 했다. 이에 지석진은 "형들이 그러더라고. 나중에 어떻게 될지 모른다고"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하지만 이내 "아내 말 들어야 돼"라며 "아내가 주식 팔라고 할 때 팔았으면 좋았을 텐데"라고 태세전환했다. 이를 들은 김종국은 "형은 원래 주식에 소질이 없는 거 같은데"라고 공격했다. 이에 지석진은 "경영학과인데 왜 주식을 못하냐"라며 "내가 강남불패를 깼잖아"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황제성은 "종국이 형처럼 자상한 사람들이 결혼하고 보수적으로 바뀐대요"라며 "대감처럼 소파에 와불상 자세로 누워 권위적으로 바뀐대요"라고 말했다. 김종국은 "나는 아내가 죽을 때까지 중심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해요"라고 소신을 밝혔다. 이에 지석진은 "종국이가 결혼할 때 수종이 형은 갔다"라며 "제2의 수종이 형 나셨네"라고 너스레를 이어갔다.

황제성은 "개그코드 맞아야 돼요"라고 운을 뗐다. 지석진은 "나는 진짜 안 맞아"라며 "온도가 안 맞아"라고 밝혔다. 양세찬은 "김수미 선생님이 남편이랑 5분만 대화하면 화가나신다고 하는데 형들은 언제 화 나요?"라고 물었다. 이를 들은 지석진과 황제성은 각자의 에피소드를 공개하며 현실 부부의 모습을 보였다. 김종국은 지석진과 황제성의 모습을 이해하지 못했다. 이에 지석진은 "너 결혼하고 2년 후에 보자"고 말해 웃음을 더했다.

지석진은 "종국이는 혼자 살다가 결혼해서 누가 들어오면 불편해 할 거야"라고 운을 뗐다. 이를 들은 황제성은 "침입자"라고 말했다. 이에 멤버들은 황제성을 걱정했다. 지석진은 "침입자보다는 추격자 어떠니?"라며 "내 흔적을 다 파악해"라고 말해 폭소를 유발했다.

한편 김희철은 "호철이 마지막 연애가 언제야?"라고 물었다. 이호철은 "스무 살인가 스물 한 살인가"라며 "15년 전 즈음?"이라고 답했다. 이어 "어떤 여성분과 연락을 하다가도 귀찮아 해요"라고 덧붙였다. 이에 김희철은 "그거 차인 애들이 하는 말이야"라고 반응해 짠함을 자아냈다.

이호철은 "제가 손 잡는데 한 달 걸렸어요"라고 밝혔다. 이를 들은 김희철은 "생각보다 엄청 순수하네"라고 반응했다. 이호철은 "근데 이제 안 그래요"라고 말했다. 이에 임원희와 김희철은 동시에 "이젠 못 그러지"라고 말해 웃음을 더했다.

임원희는 "너 그러다가 내 나이가 된다"고 이호철을 걱정했다. 김희철은 "그래도 원희 형은 갔다 왔잖아"라고 말했다. 이어 "외모 하나도 필요 없어. 자신감이 중요해"라고 덧붙였다. 이를 들은 임원희는 이해하지 못했다. 그럼에도 김희철은 자신감론을 설파했다. 이에 이호철은 "잘생긴고 당당했으니까 그렇지"라며 "우리가 그러면 깡패인줄 알아요"라고 했다. 임원희는 "나는 아니지"라고 선을 긋는 모습을 보였다.

김희철은 "호철이를 오늘 처음 보니까 한 5분만 대화하잖아? 그럼 너에게 빠져"라고 이호철의 자신감을 높였다. 이어 "뜬금없이 날리는 멘트가 중요해"라며 이호철에게 조언을 건넸다. 이호철은 "거절 당하면 어떡해요"라고 물었다. 이를 들은 임원희는 "아무것도 안하느니 고백하고 상처 받자"고 제안했다. 김희철은 "호철아 자신감을 갖자"고 격려했다.

한편,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는 엄마가 화자가 되어 아들의 일상을 관찰하고, 육아일기라는 장치를 통해 순간을 기록하는 프로그램이다. 매주 일요일 오후 9시 5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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