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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2 (일)

'한 번 다녀왔습니다' 이민정♥이상엽 재결합..."아직 마음 연거 아니야"(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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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KBS2TV '한 번 다녀왔습니다' 캡처


[헤럴드POP=임채령 기자]이민정과 이상엽이 재결합 했다.

12일 밤 7시 55분 방송된 KBS2TV '한 번 다녀왔습니다'(연출 이재상/극본 양희승, 안아름)에서는 재결합한 송나희(이민정 분)과 윤규진(이상엽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송나희를 찾아간 윤규진은 "나 안될 것 같다"며 "뻔뻔하다고 욕해도 좋은데 나 너 못 보내겠다"고 고백했다. 이정록(알렉스 분)과 송나희가 뉴욕으로 갈 수 있다는 말에 윤규진은 자신의 마음을 고백한 것이다. 윤규진의 눈물을 본 송나희 역시 눈물을 흘리며 그런 윤규진을 끌어안았다.

한참 운 두 사람은 서로의 마음을 확인했다. 송나희는 윤규진에게 "이제 다 울었냐"고 물었다. 그러자 윤규진은 "누가 울었냐"며 "울컥하려다 만거다"고 말했다.

송나희는 "울컥 정도가 아니더만, 내가 다 봤는데"라며 "밥은 먹었냐"고 말하며 두 사람은 함께 식사하러 갔다. 송나희는 꼬리곰탕을 먹으러 갔다. 윤규진은 송나희의 밥그릇에 고기를 건네주고 앞치마를 챙겨주며 알콩달콩한 모습을 보였다.

다음날 송나희는 이정록을 찾아가 미안하다고 했다. 이정록은 "이번엔 아무것도 못 해보고 물러난 건 아니니까 나에게 필요한 마무리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번에 확실히 알았다"며 "난 윤규진에게 안되나봐"라고 말했다. 이어 이정록은 송나희에게 뉴욕 가지 않는 것 아쉽지 않냐고 물었다. 송나희는 "좀 아쉽긴 하지만 여기도 나를 필요로 하는 일이 있으니까"라고 대답했다.

이후 윤규진을 만난 송나희는 "네가 착각할까 봐 나 아직 너한테 마음 연 거 아니다"라며 "정록 선배 안 따라간다는 게 너랑 재결합하겠다는 뜻은 아니고 천천히 생각해볼 거다"고 말했다. 그러자 윤규진은 "나도 피차일반이고 아직 마음 안 열었다"며 티격태격했다.

소주를 마시면서 윤규진은 송나희에게 "너는 의사가 아니라 변호사가 됐어야 했다"며 "너무 잘 따진다"라며 말했고 이에 송나희 역시 "너는 틈을 안 주고 겁나 잘 깐죽댄다"고 말했다. 이어 두 사람은 병원에서 함께 잠들었다.

송다희(이초희 분)가 지원과 이야기를 하고 있자 윤재석은 “저기 동생 알았으면 눈치껏 빠져주지, 우리가 요새 통 얼굴을 못봐서 우리만의 시간이 필요하다"고 경고했다.

이에 지원이 “또 봐요”라고 인사하자 윤재석은 “또? 안 봤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지원은 떠났고 송다희는 윤재석에게 왜 그러냐고 물었다. 윤재석은 “이 정도로 무안할 성격은 아닌 것 같더라”고 답했다.

그러면서 윤재석은 “그럴만해서 그런 거다”며 “쟤 송다희에게 흑심 있다"고 말했다. 송다희는 윤재석에게 "과대, 부과대 인데 자꾸 재석 씨가 이상하게 만들면 학교 불편해서 어떻게 다니냐"고 화냈다.

이에 윤재석은 "정말로 그 자식이 이상하게 굴었다"며 "분명 다희 씨한테 마음이 있는건데 왜 나만 자꾸 이상한 사람 만드냐"라고 말했다.

두 사람은 다투고 연락도 하지 않았다. 결국 윤재석은 친구들을 만나 술을 마시기 시작했다. 하지만 송다희 생각을 계속 한 윤재석은 결국 먼저 송다희에게 전화를 걸었다. 하지만 이때 송다희와 지원이 만나고 있었다. 지원은 송다희에게 "누나 좋아한다"고 고백했다. 하지만 송다희는 "난 그 사람을 더 좋아한다"며 거절했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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