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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1 (화)

'복면가왕' 초계국수, 정체는 '진이' 하이디 "2013년부터 7년째 복귀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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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일보

'복면가왕' 하이디가 출연했다. MBC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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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면가왕' 초계국수의 정체는 하이디였다.

12일 오후 방송된 MBC '복면가왕'에서는 가왕 장미여사에 도전하는 복면가수 8인의 무대가 전파를 탔다.

이날 1라운드 세 번째 대결은 초계국수와 연포탕의 무대로 꾸며졌다. 두 사람은 장혜리의 '내게 남은 사랑을 드릴게요'를 선곡했다.

연포탕의 허스키하고 깊은 보이스와 초계국수의 상큼 달콤한 목소리부터 강렬한 목소리까지 더해져 감성 폭발 무대를 선사했다.

대결 결과 12 대 9로 연포탕이 승리해 2R에 진출했다. 솔로곡으로 박미경의 '집착'을 부르며 복면을 벗은 초계국수의 정체는 메가히트곡 '진이'를 부른 가수 하이디로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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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면가왕' 하이디가 7년째 복귀 중이라 밝혔다. MBC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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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디는 7년째 복귀 중이라고 근황을 전하며 "2013년에 복귀를 시작했는데 모르시는 분이 많다. '복면가왕'에 나와 복귀 완료를 하러 나왔다"고 전했다.

이어 "얼굴과 '진이' 노래 매치가 잘 되는 것까지만 도와주시면 그 뒤 활동은 알아서 하겠다"라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복면가왕' 출연이 결정되면서 딸에게 가수라는 걸 인정받았다는 하이디는 "나이가 성인이 아니라서 저희 세대 노래를 잘 모른다. '복면가왕' 나가게 될 것 같다고 하니 너무 놀라더라. '잘 되길 바란다'고 하더라"라고 출연 소감을 전했다.

한편, '복면가왕'은 매주 일요일 오후 6시 20분 MBC에서 방송된다.

김한나 기자 gkssk1241@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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