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가요' 블랙핑크, 선미·화사꺾고 1위…솔지·유승우·슬기&아이린 컴백(종합)

[헤럴드POP=이지선 기자]

SBS '인기가요' 방송 화면 캡처

블랙핑크가 'How You Like That'으로 1위 트로피를 차지했다.

12일 오후 방송된 SBS '인기가요'에서는 몬스타엑스 민혁, 에이프릴 이나은, NCT 재현이 MC로 나선 가운데 여러 가수들의 무대가 펼쳐졌다.

1위 후보에는 선미의 '보라빛 밤'과 화사의 '마리아' 그리고 블랙핑크의 'How You Like That'이 올라 치열한 경쟁을 예고했고 1위는 블랙핑크가 차지했다. 로제는 "저희 또 1위 할 수 있게 곡 써주신 테디오빠께 감사드리고, 저희 스타일리스트 실장님이랑 메이크업 헤어 스태프 분들께 감사드린다. 블링크 너무 고맙고 사랑합니다"고 소감을 전했다.

컴백 무대에 나선 유승우는 밴드를 동반한채 기타를 매고 나타나 감미로운 목소리로 사랑넘치는 무대를 완성했다. 유승우는 '걸을까'를 부르며 여성팬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어 Stray Kids는 강렬한 사운드에 칼군무를 뽐내며 눈 뗄 수 없는 무대를 꾸몄다. 힙한 스타일링으로 채운 'Easy' 무대가 Stray Kids의 눈부신 비주얼을 더욱 강조했다.

AB6IX는 캐주얼 의상을 입고 등장해 잔망미 넘치는 무대를 뽐냈고, VERIVERY는 치명적 비주얼로 한층 깊고 무르익은 성숙미를 자랑했다.

특히 이날은 MC 민혁과 나은, 재현이 협동 무대를 뽐내 시선을 사로잡았다. 세 사람은 UP의 곡 '바다'를 부르며 청량한 매력을 더했다. 원곡의 분위기와 자신들만의 유쾌한 매력으로 꽉 채운 무대가 감탄을 자아냈다.

1위에 도전하는 선미는 '보라빛 밤'으로 중독성 강한 가사를 자랑했다. 그의 댄서들은 챙넓은 검은색 모자와 정장을 입고 업그레이드된 섹시미를 뽐냈고, 선미는 파란색 미니 드레스로 신비로운 매력을 더해 팬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함께 1위에 오른 블랙핑크는 블랙 앤 퍼플 의상으로 무대에 올랐다. 치명적인 안무로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각잡힌 군무로 화려함을 더했다. 파워풀하면서도 강렬한 안무가 시선을 끈다. 금빛 화려한 조명이 블랙핑크의 자태를 돋보이게 했다.

마지막 무대는 레드벨벳으로는 첫 유닛에 나선 슬기와 아이린이 완성했다. 마치 몬스터가 움직이는듯 환상적인 무대를 꾸민 슬기와 아이린은 화보같은 분위기를 뽐냈다. 데칼코마니같은 포인트 안무와 짙은 섹시미가 인상적이다.

한편 이날 '인기가요'에는 골든차일드, 다이아, DONGKIZ I:KAN, VERIVERY, 솔지, Stray Kids, SF9, 이진혁, 청하, 하현상 등이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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