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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6 (목)

'한 번 다녀왔습니다' 이민정, 의료사고 날 뻔한 이상엽 구해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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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KBS2TV '한 번 다녀왔습니다' 캡처


[헤럴드POP=임채령 기자]이민정이 이상엽을 도왔다.

11일 저녁 7시 55분 방송된 KBS2TV '한 번 다녀왔습니다'(연출 이재상/극본 양희승, 안아름)에서는 자신의 환자가 응급실에 왔다는 사실을 알고 죄책감에 빠진 윤규진(이상엽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윤규진은 자신이 진료를 봤던 아이가 급성심근염으로 응급실에 들어오고 중환자실에 입원했다는 사실을 알고 충격을 받았다. 송나희(이민정 분)는 윤규진이 보호자에게 미리 고지한 사항에 대해 확인했다. 송나희는 아이의 보호자에게 "급성심근염은 초기에 증상이 없어 의사도 진단하기 힘들다"라고 말했다. 보호자는 들은 적 없다고 화를 냈다.

이후 송나희는 옥상에 있는 윤규진을 찾았고, "너 이러고 있을 줄 알았다"며 "너또 자책하고 있냐"고 말했다. 그러자 윤규진은 "입원시킬 걸 그랬다"며 "과잉 진료라고 해도 입원시켜서 상황 좀 볼걸 좀 찝찝했었다"고 말했다. 송나희는 "누가 장염에 입원까지 시키냐"며 " 너 환자 보호자들 '고맙습니다, 감사합니다' 하다가도 한순간에 적으로 돌변하는 거 알지않냐"고 말했다.

윤규진은 "무슨 말인지 알았는데 지금 애가 중환자실에 있다"며 "아이가 위기 넘기고 상태 좀 안정되면 시시비비는 그다음에"라며 밝혔다.

이때 윤규진은 "너 여기 손 왜 이래"라며 물었다. 송나희는 "살짝 CPR할 때 들렸다"며 "너 어영부영하다 잘못되면 의사 면허 정지될 수도 있다"고 전했다. 하지만 윤규진은 송나희 손을 걱정했다.

결국 윤규진의 일은 '의료사고'로 기사가 났다. 이에 송나희는 각종 증거를 모으기 시작했고 보호자를 따로 만났다. 그러면서 송나희는 보호자가 예약 단계에서 통화했던 것을 증거로 내놓기 시작했다. 녹음음성을 들은 보호자는 결국 "죄송하다"며 사과했다. 이에 송나희는 괜찮다며 "지금이라도 바로 잡으면 된다"고 말했다. 다음날 병원에서 윤규진 관련 정정기사가 났고 동료 의사들은 "법무팀이 나선 것도 아니라던데"라며 의아해했다.

이정록(알렉스 분)은 송나희에게 "네가 한 거지"라며 "괜히 시끄러워질 뻔 했는데 다행이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병원장으로서는 좋지만, 남자 이정록으로서는 마음이 쿵하더라"고

한편 지원(찬희 분)은 송다희(이초희 분)에게 말을 걸며 호감을 보였다. 과제하는 송다희에게 지원은 학교생활이 즐겁냐 물었고 송다희는 "너무너무 재밌다"고 말했다. 이어"사회적 소속감에 대한 욕구는 인간의 본성이다"라며 "너무 공감되지 않냐"고 물었다.

이어 송다희는 "누나는 직장을 다녔잖냐"며 "여기서 말하는 사회적 소속감 이거 한번 얻어보겠다고 좋아하지도 않는 일을 매일 울면서 버티면서 했더니 난 지금이 너무 재밌고 좋다"고 털어놨다. 한편 윤재석(이상이 분)은 지원이 남자라는 사실을 알고 거슬려하기 시작했다.

이후 송다희와 만난 윤재석은 "지원 씨랑은 팀플 안하나?"라며 "은근 거슬리던데"라고 말했다. 송다희는 "괜찮은 애다"고 했다. 그러자 윤재석은 "난 안 괜찮다"며 "쎄하다"고 말했다.

그러다 송다희는 지원을 단골 국밥집으로 데려갔고, 이때 윤재석, 최윤정(김보연 분)과 마주쳤다. 송다희는 "팀 과제가 있는데 도서관에 자리가 없어서 밥 먹고 근처 카페에서 하려고 왔다"고 말했따. 그러자 윤재석은 자신의 엄마 카페가서 과제하라고 말했다.

이후 지원은 윤재석에게 "다희 누나랑 형은 사돈 관계인 거죠? 비밀 연애 중이고"라며 도발했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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