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정우성, 유연석. 곽도원. 사진= KBS2 '영화가 좋다' 방송화면 캡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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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희은 인턴기자] 배우 정우성이 자신의 뛰어난 외모를 스스로 인정했다.
11일 방송된 KBS2 '영화가 좋다'에서는 영화 '강철비2: 정상회담'의 주연배우 정우성, 곽도원, 유연석과의 인터뷰가 진행됐다.
영화 '강철비2'는 남북미 정상회담 중 벌어진 북한의 쿠데타로 인해 세 나라의 정상이 북의 핵잠수함에 납치된 후 벌어지는 전쟁 직전의 위기 상황을 다룬 영화다.
MC 오승원은 "'강철비1'을 본 분이라면 정우성 씨가 2편에 어떻게 나올까 궁금했을 것"이라며 이번 영화에서 정우성이 보여줄 대통령 역할에 대해 질문했다.
이에 정우성은 "환생했다"고 너스레를 떨며 "한국 대통령으로 나오는데 대통령이 나처럼 잘 생겨도 되나 싶다. '잘 생긴 영화'"라고 소개했다.
유연석 역시 "대통령이 나오는 순간 바로 영화에 몰입이 될 것"이라고 거들었다. 정우성은 "잘생긴 대통령 덕분"이라며 다시 한 번 입담을 과시하기도 했다.
이어 정우성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인해 극장을 찾기 조심스러운 현재 상황을 언급하기도 했다.
정우성은 "어려운 시기인데 사실 극장에 와서 영화를 봐달라고 말씀드리기가 조심스러운 상황"이라며 "하지만 이렇게 영화를 만들어놓고도 보여드리지 못하게 되면 영화 산업 자체가 무너질 수 있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그러자 유연석도 "크게 부담갖지 말고 편안히 즐기러 와주셨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박희은 인턴기자 aaa34171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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