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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박소연 기자] 배우 신현준의 전 매니저가 신현준 측의 주장에 재반박했다.
10일 신현준 전 매니저 김광섭 대표는 스포츠투데이와의 인터뷰에서 자신이 5~6년 전 대표로 있고, 신현준이 소속된 스타브라더스엔터테인먼트 시절 사진작가 A씨에게 갚아야 할 돈 1200만원 여를 지급하지 않고 잠적했다는 의혹에 대해 "정확히 2016년 9월 1일 1200만원 여를 A씨에게 입금했다"며 입출금 내역이 담긴 통장 사본을 공개했다.
그러면서 "당시 A씨가 입금이 완료되면 원본 데이터를 모두 넘기겠다고 밝혔고, 실제로 입금 후 원본 데이터를 받았다. 현재 신현준 씨를 대리해 입장을 밝히고 있는 이관용 대표와 A씨는 친구 사이다. 이 주장이 거짓이라는 건 입금 내역이 말해준다"고 밝혔다.
'신현준 매니저다' 말하고 다니며 갑질을 하고, 사기를 쳤다는 이관용 대표의 주장에 대해서는 "신현준의 매니저가 맞고 그 회사의 대표인데, 그럼 제 소개를 뭐라고 하면 되나? 내가 갑질을 했다고 하는데 관련된 설명은 하나도 없고, '갑질'이라는 단어만 있다. 내가 어떤 갑질을 했고, 어떤 사기를 쳤는지 정확히 얘기해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동생 매니저의 월급을 가로챘다는 주장에 대해서 김 대표는 "신현준 측이 말하는 그 '동생 매니저'가 누군지 모른다. 누군지 밝혀주길 바란다"며 "나 역시 월급을 받지 못하는데 상식적으로 다른 매니저의 월급을 내가 주겠다고 자처하는 게 말이 되나. 내가 월급을 빼돌렸다는 증거가 있다면 제시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신현준이 동생 학비를 9년 동안 지원해줬다는 주장에 대해서도 "친동생은 3명인데 신현준 씨가 학비를 준 적이 전혀 없다"며 "사진 작가의 주장부터 동생 학비 지원까지 모든 주장이 터무니 없다. 반성은 커녕 이런 식의 어설픈 거짓말을 하는 게 유감스럽다"고 전했다.
yeoony@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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