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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은 박원순 시장의 비극적인 선택과 관련, 안타까움을 금할 길이 없다는 내용의 성명을 10일 발표했다.
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송아량 공보부대표는 이날 성명을 발표, 박 시장의 비극적 선택에 황망한 마음을 금할 수 없다며 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은 고인의 소명이었던 서울시정에 차질이 생기지 않도록 코로나 사태를 적극 대처, 서울시 역점 사업 지속추진을 당부했다.
다음은 송 부대표의 성명 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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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순 서울시장이 7월 9일 64세를 일기로 유명을 달리했다.
인권변호사이자 시민운동가로 늘 약자의 편에 서 있었고, 가장 오랜 시간 수도 서울과 함께한 행정가로서 우리 곁에 함께한 박원순 서울시장의 비극적 선택에 안타까움을 금할 길이 없다.
대한민국 수도 서울의 발전을 위해 그가 펼친 다양한 정책은 서울의 눈부신 발전을 이루어 내었으며, 감염병 사태 등 국가 위기 상황에 대처하는 그의 소신은 우리 국민을 안전하게 지켜내는데 크게 기여하였다.
외유내강(外柔內剛)한 모습으로 늘 굳건하던 그의 비극적 선택에 황망한 마음을 금할 길 없으나, 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은 고인의 소명이었던 서울시정에 차질이 생기지 않도록 코로나 사태를 적극 대처, 서울시 역점 사업 지속추진을 당부하였다. 뿐만 아니라 의회와 집행부간 유대를 강화하여 상황 해결에 적극 협력함을 통해 시정공백을 최소화하고 서울시민의 안전을 지키는데 부족함이 없도록 노력하겠다.
다시 한 번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에게도 마음 깊이 애도를 표한다.
2020. 7. 10.
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 공보부대표 송 아 량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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