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은 이날 자정 무렵 타계한 박 시장 소식에 "사법연수원 시절부터 참 오랜 인연을 쌓아왔는데 너무 충격적"이라고 애도했다고 노영민 비서실장이 전했다. 노 실장은 이날 오후 4시께 박 시장 빈소가 마련된 서울 종로구 서울대학교병원 장례식장을 강기정 정무수석과 함께 찾았다.
노 실장은 박 시장이 휘말린 성추문 의혹을 묻는 질문에는 답하지 않고 빈소를 떠났다.
박 시장은 이날 0시 1분쯤 북악산 성곽길 인근 숙정문과 삼청각 중간 정도에서 사망한 채 발견됐다. 장례는 5일장, 서울특별시장(葬)으로 치러진다. 발인은 다음주 월요일인 13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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