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오후 고 박원순 서울시장 빈소에 문재인 대통령 명의 조화가 도착했다. 노영민 대통령 비서실장 등 청와대 참모진이 빈소를 찾아 조문했다.
청와대는 문 대통령 명의 조화를 박 시장 시신이 안치된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으로 보냈다. 노 실장과 강기정 정무수석, 윤도한 국민소통수석, 김거성 시민사회수석이 이날 오후 4시 빈소를 찾았다.
해결되지 않는 성 추행 논란이 있는만큼 청와대가 문 대통령 명의 조화를 빈소에 보낼지 여부에 관심이 쏠렸는데, 청와대는 조화를 보내기로 결정했다.
[서울=뉴시스] 이영환 기자 = 노영민 청와대 비서실장, 강기정 정무수석 등이 10일 오후 고 박원순 서울시장의 빈소가 차려진 서울 종로구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으로 들어가고 있다. 2020.07.10. 20hwan@newsis.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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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300]문 대통령과 박 시장은 지난 대선 때 경쟁하기도 했지만 가까운 관계로 알려졌다. 사법시험·사법연수원 동기다.
청와대는 13일로 예정된 '한국판 뉴딜' 종합계획 국민 보고대회를 연기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박 시장 발인일과 겹치기 때문이다.
김평화 기자 peace@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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