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전 장관, 10일 오후 故박원순 시장 빈소 방문
김연철 통일부 장관(오른쪽)과 박원순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장이 24일 부산 웨스틴조선호텔에서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 제42차 총회에서 '한반도의 평화와 번영을 위한 협약문'에 서명한 뒤 기념 촬영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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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철 전 통일부 장관이 박원순 서울시장의 사망 소식에 애도를 표했다.
김 전 장관은 10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시장님 영정 앞에 서니 가슴속 저 깊은 곳에서 슬프디슬픈 진액이 쏟아진다”며 박 시장을 추모했다.
그는 “시장님과 함께했던 30년의 세월을 잊지 않을게요. 부디 영면하소서”라고 했다.
김 전 장관의 이날 페이스북 메시지는 지난달 19일 문재인 대통령의 사의 재가로 통일부 장관 자리에서 물러난 이후 처음이다.
그는 서울 종로구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박 시장의 빈소를 방문한 직후 해당 메시지를 작성한 것으로 보인다.
김 전 장관과 박 시장은 지난달 15일 ‘6·15 남북공동선언 20주년’ 기념식에서 만난 바 있다.
경기도 파주시 오두산 통일전망대에서 열린 기념식은 통일부, 서울시, 경기도, 김대중평화센터가 공동으로 개최했다.
당시 행사에는 김연철 통일부 장관, 박원순 서울시장, 이재명 경기도지사 등 정·관계 인사와 임동원 전 통일부 장관 등 2000년 남북정상회담 주요인사, 남북경협인 및 이산가족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정혜인 기자 ajuchi@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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