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인 인권운동가 이용수 할머니가 10일 오후 서울 종로구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故 박원순 서울시장 빈소로 들어서고 있다. 2020.7.10/뉴스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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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이용수 할머니가 10일 서울 종로구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박원순 서울시장의 빈소를 찾았다.
이 할머니는 이날 오후 조문 후 기자들과 만나 "놀랐다"며 "볼일보러 와서 일부러 (빈소에) 들렀다. 그래서 좀 이제 왔다가 내려가는 중이다. 너무 놀랐다"며 황망한 심정을 밝혔다.
이 할머니는 유가족과 나눈 이야기가 있냐는 질문에는 "아니요. 뭐 나갈게요"라며 말을 아꼈다.
ju0@fnnews.com 김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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