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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8 (목)

박원순 장례, 서울특별시장으로...시청 앞에 분향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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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 새벽 숨진 채 발견된 박원순 서울시장의 장례가 서울특별시 기관장으로 치러집니다.

서울시는 오늘 중에 서울시청 앞에도 분향소를 따로 마련해 일반시민의 조문도 받을 예정입니다.

서울시청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이상순 기자!

장례 절차가 정해졌군요?

[기자]
박원순 시장의 유고사태와 관련해 오늘 오전 9시 서울시청의 긴급브리핑이 있었는데요.

서울시는 박원순 시장의 장례를 서울특별시 기관장으로 치르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서울시가 서울특별시 기관장으로 장례식을 치르는 것은 사상 처음인데요, 서울시는 이에 대해선 이번 일 같은 전례가 없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서울시는 또 오늘 중에 서울시청사 앞에 별도의 분향소를 설치해 일반 시민들의 조문도 받을 예정입니다.

박 시장의 장례는 5일장으로 치러지고, 발인은 오는 13일 진행됩니다.

장지는 아직 정해지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앵커]
이제 서울시는 시장권한대행체제가 시작됐지요?

[기자]
권한대행을 맡은 서정협 서울시 행정1부시장이 오늘 긴급브리핑을 가졌는데요.

우선 박원순 시장의 유고 사태에 대해 비통한 심정을 금할 길이 없다면서 고인의 명복을 빈다고 밝혔습니다.

서 부시장은 그러나 박 시장의 시정철학이 중단없이 이어져야 한다면서 시장권한대행으로서 시정업무를 차질없이 챙기겠다고 말했습니다.

지방자치단체장이 궐위된 경우 보궐선거 때까지 부단체장이 그 권한을 대행하는데요.

차기 서울시장을 뽑는 보궐선거는 부산시장 등과 함께 내년 4월 7일에 실시될 예정입니다.

하지만 갑작스러운 박 시장의 유고 사태로 인해 서울시는 여전히 큰 충격에 휩싸여있습니다.

서울시는 이에 따라 일단 이번 주말까지 비상근무체제를 이어가면서 사태 수습에 주력할 계획입니다.

지금까지 서울시청에서 YTN 이상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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