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기 정치 지도자 선호도 조사에서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의원이 7개월 연속 20%대 중반을 기록하면서 단연 선두라는 여론조사 결과가 10일 나왔다.
한국갤럽이 지난 7~9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1명에게 다음 번 대통령감으로 누가 좋다고 생각하는지 물은 결과(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3.1%포인트), 차기 정치 지도자 선호도 1위는 이낙연 의원(24%)으로 나타났다. 후보명을 불러주지 않고 자유 응답을 받은 결과다.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의원이 지난 7일 국회에서 당대표 선거 출마를 선언하고 있다. 김영민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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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경기도지사(13%), 윤석열 검찰총장(7%),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3%) 등이 뒤를 이었다.
이재명 지사는 연초 선호도 3% 수준이었으나, 3월부터 10%대 초반이다. 갤럽은 “윤석열 검찰총장은 현직 정치인이 아님에도 꾸준히 차기 정치 지도자 후보감으로 꼽힌다. 이번 조사에서는 성향 보수층, 대통령 직무 부정 평가자 중 15%가 그를 답했다”고 설명했다.
자세한 내용은 한국갤럽이나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김지환 기자 baldkim@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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