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과 참모들은 오전 회의 등을 통해 박 시장 관련 소식을 공유한 것으로 보이지만, 이번 일과 관련한 공식 입장은 내놓지 않고 있다.
대신 청와대는 이날 박 시장의 빈소에 문 대통령 명의의 조화를 보내고 노영민 대통령 비서실장과 강기정 정무수석이 빈소를 찾아 조문하는 것으로 고인의 죽음을 애도하기로 했다.
한편 일부에서는 13일로 예정된 문 대통령의 '한국판 뉴딜' 종합계획 발표도 연기될 수 있다는 관측이 제기됐다. 13일에는 박 시장의 발인이 예정돼 있어 문 대통령이 주요 국정과제를 국민들에게 설명하는 것이 시기상 적절치 않다는 이유에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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